본문 바로가기
09-즐겨찾기

불감위천하선

by 풀나무사랑 2020. 9. 4.

老子(노자)께서는 慈悲(자비)를 제1의 보배로 삼으셨으며

2 보배는 儉素(검소)함이라고 했다.

세상 성인들이 순서를 두어 자신의 지침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노자께서는 도덕경 제67장에 당신의 보배가 3가지가 있는데

그 세 번째는 세상 앞에 함부로 나서려고 하지 않는 것[不敢爲天下先(불감위천하선)].”이라고 했다.

 

도덕경 중에는 당신이 나서려고 하지 않아도 나서지 않을 수 없게 된다는 말씀도 종종 한다.

간단히 말해 스스로를 잘 낫다고 하지 말고 가만히 있더라도 내 의지의 방향이 뚜렷하면 주위에서 앞세우지 않을 수 없게 된다는 謙讓(겸양)의 뜻이 濃厚(농후)한 것이다.

노자께서는 그런 정치인을 바라고 있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