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1 인사이트 ㅡ 통찰 결국 눈이다. 문제를 바라보는 안목이다. 다른 말로 인사이트(통찰력)이고, 종교에서는 지혜라고도 부른다. 우리가 삶의 높고 낮은 온갖 파도를 헤쳐갈 수 있는 근원적인 근육이다. 어떻게 이걸 키울 수 있을까 중앙일보 프리미엄 디지털 구독서비스 더중앙플러스 ‘백성호의 궁궁통통’(매주 월요일 연재)은 이런 물음에서 출발했다. 철학도, 종교도 마찬가지다. 뛰어난 과학자와 빼어난 수도자의 공통점이 있다. 그게 바로 ‘궁리(窮理)’다. 눈앞에 놓인 문제를 풀기 위해 이치를 곰곰이 궁리하고 또 궁리하면서 생각의 근육을 키운다. 그렇게 키운 근육이 과학자의 통찰이 되고, 수도자의 안목이 된다. 여기에 키포인트가 있다. 궁리하고 궁리하면 결국 통하고 통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콘텐트의 타이틀이 ‘궁궁통통(窮窮通通)’이다... 2023. 8.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