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집단1 [김훈 특별기고]'내 새끼 지상주의'의 파탄…공교육과 그가 죽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298576 [김훈 특별기고]'내 새끼 지상주의'의 파탄…공교육과 그가 죽었다 소설가 김훈, 교사 집회현장을 가다 지난달 29일 오후 2시에 전국 교사 3만여 명이 서울 광화문 앞 거리에 모여서 ‘교육권 보장’을 외쳤고, ‘악성 민원’에 시달리고 짓밟히는 교육자의 고통 n.news.naver.com -공교육은 죽었다. 이날 교사들이 절규하는 고통은 실체가 분명했다. 요약하자면, 교육을 망치는 가장 큰 해악은 ‘악성 민원’이고 교육청, 교장, 교감 등 교육의 관리자들은 이 사태의 뒷전으로 물러서 있다는 말이다. 이날 집회에서 교사들은 ‘학부모’라는 익명의 거대 집단을 직접 겨냥해서 발언하지 않았고, 다만 ‘악성 민원’이라고, 에둘러 .. 2023.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