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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일반자료마당31

박상진의 우리 땅 우리 나무<3>자작나무-껍질 화피로 활 만들고 화촉 밝히고 … 탈 때 '자작자작' 소리 박상진의 우리 땅 우리 나무<3>자작나무 자작나무의 나무껍질은 하얗다. 화피(樺皮)라고 한다. 잘 썩지 않아 여러 용도로 쓰인다.새하얀 얇은 껍질을 두르고 있는 자작나무는 어디서나 쉽게 눈에 띈다. 하얗기 때문에 추위를 많이 탈 것 같지만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동토(凍土)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자람 터는 우리나라 북한지방에서 만주·시베리아를 거쳐 북유럽까지 북반부의 한대지방이다. 자작나무는 외롭게 한 그루씩이 아니라 여러 그루가 함께 모여 숲을 이루어 자라기를 좋아한다. 홀로보다 숲이 추위를 버티는 데 효과적인 때문일 터이다. 시인 백석(1912~95)이 1938년 함경도에서 쓴 ‘백화(白樺·자작나무)’를 읽어본다. ‘산골 집은 대들보도 기둥도 문살도 자작나무다/ 밤이면 캥캥 여우가 우는 산도 자작나무다/.. 2014. 3. 1.
박상진의 우리 땅 우리 나무 <2> 전나무 - 해인사에선 팔만대장경 지키고, 루터 목사는 원조 트리 만들고 … 박상진의 우리 땅 우리 나무 <2> 전나무 전나무 숲이 만들어내는 수해(樹海). 곧게 자라는 전나무는 예전부터 건물 기둥으로 애용됐다.오대산 월정사의 명물은 전나무다. 특히 겨울철 풍경이 좋다. 아름드리 전나무들이 푸르른 기상을 뿜어내며 추위와 맞서고 있다. 직선으로 쭉쭉 뻗은 1700여 그루가 지나온 세월의 흔적을 고이 품고 숲을 이룬다. 월정사 전나무는 고려 말 나옹 선사가 심기 시작했다고 한다. 김홍도의 월정사 그림에도 절 주위는 온통 전나무다. 전나무는 무리를 이루어 자라기를 좋아한다. 조선 숙종 39년(1713) 부교리(副校理·홍문관의 종5품 관직) 홍치중은 백두산정계비를 답사하고 임금님께 이렇게 보고한다. ‘무산에서 어활강(두만강의 지류)을 건너서 산 밑에 이르니 인가 하나 없는 넓은 땅이 나.. 2014. 3. 1.
박상진의 우리 땅 우리 나무 <1> 소나무-홀로 푸른 고독의 나무, 숲이 우거지면 자랄 수 없으니 … 박상진의 우리 땅 우리 나무 <1> 소나무 수령 500년으로 추정되는 충북 괴산군 적석리 소나무. 천연기념물 제383호. 지난 오랜 세월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해왔다. [중앙포토] 나무는 땅의 선물이다. 자신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내준다. ‘나무박사’ 박상진(74) 경북대 명예교수의 ‘우리 땅 우리 나무’ 연재를 시작한다. 지난 수천 년 한국인과 함께해 온 나무의 속살을 들여다본다. 역사·문화·생물 등으로 본 나무의 인문학이다. 고개를 들어보라. 우리나라 어느 산에서나 소나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흔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70%가 가장 좋아하는 나무로 꼽을 만큼 친숙하다. 대부분 나무들은 겨울이면 초록옷을 벗어버린다. 하지만 소나무는 대지가 꽁꽁 얼고 눈보라 치는 추위에도 늘 푸름을 잃지 않는다... 2014. 3. 1.
수목식재 및 유지 관리 요령 수목식재 및 유지 관리 요령 2013. 9. 27.
나무와 풀은 어떻게 다를까? 나무와 풀은 어떻게 다를까? 식물은 우선 나무와 풀로 나누어지는데, 이 둘을 구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풀은 겨울을 맞으면 지상부가 죽기 때문에 줄기 안에 나이테를 만들지도 않고 비대생장을 계속 하지도 않는다. 반면 나무는 겨울의 추위를 이겨내면서 나이테를 만들고 비대생장을 계속한다. 예를 들어 은행나무나 소나무는 해마다 그 줄기가 굵어진다. 하지만 수수, 갈대, 해바라기, 호박, 명아주 같은 풀 종류는 줄기의 비대생장이 없으며, 줄기 속에 나이테가 만들어지지도 않고 겨울이 되면 지상부는 죽는다. 그러므로 나이테가 만들어지느냐, 만들어지지 않느냐 하는 것은 풀과 나무를 구별하는 기본적인 기준이다. 그러나 나무와 풀의 차이를 정의하려면 환경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큰 차이가 없고 .. 2013. 5. 26.
민들레 하나도 몇 년 째 관찰... 그래야 100% 가깝게 그려 민들레 하나도 몇 년 년째 관찰... 그래야 100% 가깝게 그려-생태 세밀화 그리는 이태수 화백의 말 풀과 나무를 찍는 사진작가도 이런 자세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 2013. 5. 14.
고들빼기, 씀바귀, 민들레의 구분 http://blog.daum.net/jeongsimkim/1557 http://blog.naver.com/cardgosoo?Redirect=Log&logNo=30165824742 http://blog.naver.com/wanghi?Redirect=Log&logNo=120187394450 2013. 5. 13.